최근 제27회 할빈 빙설대세계단지 건설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거대한 크레인이 들쑥날쑥하게 위치해 있고 거대한 얼음 블록들이 지정된 구역으로 정확하게 운반되고 있다. 건설 로동자들은 방한 작업복을 입고 얼음 블록을 쌓거나 디테일을 다듬으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낮 동안 얼음 구조물들이 층층이 쌓여 올라가며, 밤이 되면 처음으로 켜진 조명 아래 찬란한 윤곽을 드러내며, 다양한 형태의 빙설 건축물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점차 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올 겨울의 락원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속도로 곧 다가올 눈부신 등장을 준비 중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