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스키장들이 련달아 개장하면서 겨울 관광 시장의 서막을 공식 열렸다.
최근 마펑워(马蜂窝)는 2025년 겨울 ‘려행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마펑워 플랫폼 사용자들의 조회, 검색, 공유, 소비, 평가 등 관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겨울철 관광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관광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정책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 시솽반나, 장백산, 알타이, 막하, 삼아, 등충, 장춘, 주해, 곤명 등이 겨울철 인기 상승 폭이 가장 큰 10대 목적지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의 관광 경험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면서 할빈, 장백산, 장춘 등 북방의 빙설 관광 명소들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과거의 단순한 눈놀이와 설경 감상에서 벗어나 빙설 스포츠, 민속 문화, 겨울 특색 놀이, 레저 휴가가 결합된 종합 체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할빈의 인기는 전월 대비 338% 증가했다.
12월 1일 러시아가 중국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공식 발표한 이후 마펑워 플랫폼 내러시아 관련 인기가 순간적으로 887% 급증하여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해외 려행지로 부상했다. 특히 오로라 명소 무르만스크의 인기도 533% 급증했다. 또한 수분하, 흑하 등 통상구와 접경한 러시아 극동 지역은 북방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떠오르게 되였다. 동시에 흑하, 수분하 등 국경 통상구 도시들의 인기도 현저히 상승했는데 그 중 흑하의 인기 수치는 188%, 수분하는 142% 증가했다. 이는 러시아와 국경 간 단거리 관광이 활발한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