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독감시즌은 일반적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집중되며 최고봉은 일반적으로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이다. 올해 데터에 따르면 독감시즌의 최고봉이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졌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독감류사바이러스의 핵산검사 양성률이 10%를 초과하면 독감시즌이 도래했다고 할 수 있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의 전체 독감활동은 상승단계에 있고 그중 A형 H3N2 아형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소량의 A형 H1N1과 B형 독감 바이러스도 함께 류행하고 있다.
독감은 보통감기와 달라, ‘황금 48시간’ 치료시기 잡아야
독감 진단을 받은 후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사용해야 하고 특히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하면 중증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질병의 진행을 단축할 수 있다. 중증 고위험군의 경우 림상적으로 독감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항바이러스제는 모두 처방약이기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충분한 량과 치료과정을 거쳐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였다고 해서 함부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류행성 감기 진료방안(2025년판)>에 의하면 독감 류행시즌에 중증/위중증 고위험요인이 있는 독감류사사례는 가능한 한 빨리 오셀타미비르 등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아야 하고 발병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고위험군에 전파될 위험이 있는 독감환자도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후 면역보호가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 로인 만성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오셀타미비르 등 약을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고 약물사용시간은 로출후 48시간보다 늦어서는 안된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