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류행시즌에 접어들었고 많은 대중들이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소셜플랫폼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백신을 맞은 후 접종부위가 부어올랐다고 반영했다. 어떤 사람들은 백신을 맞은 후 의사가 특별히 샤와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혹시 샤와를 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그럼 백신을 맞고 샤와를 해도 될가? 왜 접종부위가 부어오를가?
이에 대해 권위 기관은 백신접종후 샤와를 할 수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접종부위에서 피가 나지 않는 한 샤와는 문제가 없다. ‘접종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은 접종후 경미한 부작용에 속하며 일반적인 상황은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중들은 백신접종후 주사부위의 청결을 유지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격렬한 운동을 피하면 된다.
샤와는 할 수 있지만 문지르는 건 피해야
그렇다면 왜 많은 의료진이 접종자에게 당일에 샤와를 하지 말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라고 권장할가?
원인중 하나는 샤와할 때 접종부위를 문지르게 되면 국부적 조직을 파괴하여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통증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맵고 기름진 음식 등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백신접종후 약간의 피로감과 메스꺼움 등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너무 기름지거나 당도가 높은 식단은 신체의 대사 부담을 증가시켜 백신에 대한 면역체계 반응효률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소수의 사람들이 매운 음식, 해산물 등의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며 접종후 몸이 면역활성화 상태에 놓이면 알레르기반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접종외래진찰실 의료진의 당부는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접종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