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교육분야에서 빠르게 보급되면서 광범위한 론쟁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네이처》웹사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AI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 학생들의 독립적인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발전을 저해할지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학업 영향 희비 엇갈려
AI 도구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진정으로 더 많은 지식을 얻었을가? 초보적 연구결과에 경고신호가 켜졌다. 청화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AI 를 공부에 사용하는 학생들은 초기 수업후 테스트에서 미사용자보다 우수했지만 2~3주 후에는 이러한 장점이 역전되여 AI 사용자의 점수가 오히려 대조군보다 뒤처졌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미디어연구소는 처음으로 뇌과학연구를 통해 AI 보조 글쓰기가 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6월 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hatGPT에 의존하여 글쓰기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의 두뇌활동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이 연구의 샘플량이 제한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능력, 즉 정보를 깊이 분석하고 엄격하게 판단하는 핵심소양을 상실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우려를 드러냈다. Anthropic의 분석데터는 이러한 우려를 뒤받침한다. 분석한 백만건의 학생과 AI 대화중 거의 절반의 학생이 직접 답안이나 기성내용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론쟁 여전히 존재
그러나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교무처장 라비 벨람콘다는 이러한 우려가 과장되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마치 계산기가 기초연산을 대체한 것처럼 특정작업을 AI에 맡기는 것은 오히려 뇌에 더 높은 수준의 사고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사용방식에 있는바 AI는 사고를 대신하여 사람들을 라태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심층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교육의 핵심은 AI의 사용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학습열정을 진정으로 이끌어내는 데 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