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흑룡강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2025 - 2026년 흑룡강 겨울철 빙설 관광 100일 행동’에 대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회의에서 배지휘(裴志辉) 대흥안령지구 문화체육방송국 국장은 “ ‘중국의 겨울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핵심 랜드마크로 북극촌의 핵심 놀이 방식은 ‘과학 기술로 오로라 즐기기, 축제 놀이, 지역 전체 탐방, 표준화된 서비스’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관광객들이 신주 북극에서 빙설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깊이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지휘 국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오로라를 즐기는 것은 운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현재 세계 최초의 북극광 몰입형 체험관인 신록 오로라관을 보유하고 있어 360도 다이나믹 방식으로 오로라의 장관을 선보이며 실외 관측과 련계하여 혹한기 관측 문제를 해결했다. 동시에 ‘기상+관광’ 오로라 예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관광객들은 ‘막하 관광’ 공식 계정을 통해 오로라 출현 확률, 최적 관측 시간대 및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로라 추적 시 맹목성을 없앨 수 있다.

　　둘째, 축제는 겨울 내내 지속된다. 12월 동지 문화축제에서는 빙상 스포츠와 오르죤족 무형문화재 수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칠성광장에서 오로라 테마 저녁 행사가 열리며 자정 불꽃놀이가 새해를 밝혀준다. 설날에는 ‘신주 북극에서 새해 맞이’ 행사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민속 음악과 춤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여 있다. 이외에도 스노모빌 크로스, 빙설 자동차 랠리, 만명의 물 뿌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경기와 행사가 마련되여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스릴 넘치는 도전을 만끽할 수 있다.

　　셋째, 전 지역에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핵심 구역에는 얼음조각과 눈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고 스케이트장과 빙설놀이공원도 함께 마련할 것이다. ‘최초 스키장인 북극촌 스키장’, ‘막하 무도장’ 등 독특한 랜드마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수학 려행을 통해 극지관, 오륙화재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으며 커플들은 순록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기고 국경하천에서 말썰매를 타며 최북단 혼인등록처에서 로맨틱한 사랑을 만끽할 수도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