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건강검진은 많은 사람들의 건강 필수과목이 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검사하는 것은 종종 몇가지 기초항목 뿐이다. 사실 년령대에 따라 건강검진의 중점이 달라야 한다. 어떻게 년령에 따라 과학적으로 건강검진항목을 신택할 것인가? 아래 함께 알아보자.
30세-40세 군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이 건강검진의 중점
30세 이후에는 인체의 각종 기능이 절정에 이르지만 이 년령대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업무스트레스가 크고 식습관이 비과학적이며 운동량이 부족하여 살이 찌기 쉽다.
이 기간에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조절해야 한다.
전문가 건의:
매년 혈압, 혈당, 혈중지질을 검사하고 비만인 사람은 3개월에 한번씩 검사해야 한다.
녀성은 부인과 검사 및 유방검사 항목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남성은 35세 이후 매 1~2년마다 전립선검사를 추가해야 한다.
40세-50세 군체: 심혈관질병과 종양이 건강검진의 중점
40세-50세 년령대는 ‘건강고위험기’로 심혈관질병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심장문제를 꼭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이 년령대는 암발병위험이 점차 증가한다.
전문가 건의:
심장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는 꼭 받아야 한다.
페 CT를 하면 페암을 검사할 수 있으므로 꼭 해야 한다.
녀성은 유방 및 부인과 질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유방초음파 또는 몰리브덴 표적검사를 하면 유방암을 선별할 수 있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와 자궁경부 세포학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선별할 수 있다.
남성은 위장질환에 중점을 두고 필요에 따라 위암, 결직장암 등을 선별검사하기 위해 위장내시경을 선택할 수 있다.
종양 가족력이 있고 3대 이내의 친척이 종양병력이 있는 사람은 서둘러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50세 이상 군체: 골밀도, 혈관이 건강검진의 중점
50세부터 사람은 인체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며 특히 녀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한다. 만약 온몸이 아프고 골절되기 쉬운 증상이 나타나면 골다공증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이외 위장질환, 죽상동맥경화증도 경계해야 한다.
전문가 건의:
50세 이상의 사람들은 골밀도와 골대사 수준을 선별검사해야 한다.
위축성 위염, 장용종, 만성궤양 등 질병이 암으로 변하는 것을 주의하고 위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한다. 동시에 심뇌혈관질병의 선별검사도 주의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경동맥초음파, 심장초음파, 심전도 등이 포함된다. 이외 안과검사도 잘 받아야 한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