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흑룡강성정부 뉴스판공실은 흑룡강성의 ‘국경절 및 추석 련휴 문화, 관광, 상업, 스포츠 소비시즌’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종화(钟华)흑룡강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흑룡강성은 루적 입국 관광객 연인원 110만 7천명을 맞이했으며 입국 관광객 소비액은 121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9%와 6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러시아를 상대로 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후 흑룡강성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 다양하고 풍부한 제품,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국경을 넘나드는 모든 러시아 친구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9월 15일 흑룡강성 여러 통상구를 통해 입국한 러시아 관광객은 전날보다 10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성에서 접대한 러시아 관광객은 연인원 14만 5천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했다. 무비자 등 유리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성 문화관광청은 성 상무청, 성 재정청, 중국인민은행 흑룡강성 지사 등 부서와 협력하여 외국인 숙박 편의, 현금 사용 환경 최적화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과 지원 조치를 마련하여 숙박 등록, 결제에서 소비 세금 환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편리한 서비스 체계를 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수요보다 정책이 앞서는 효과”를 실현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도착 즉시 누리고, 관광 내내 걱정 없이”지낼 수 있도록 했다.
“중외간 소통의 원활화 및 장벽 없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흑룡강성은 관광 서비스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호텔, 음식점, 관광명소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외화 환전소, 해외 카드 전용 POS기 및 ATM기를 추가 설치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국어 표지판 보급을 확대하여 길 안내, 안전 정보, 관광 명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경간 자률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어 흑룡강성은 “나비 클라우드 밸리-중러통(蝴蝶云谷-中俄通)” 앱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어, 한국어 등 5종 언어 즉시 번역 및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광 명소 안내, 일정 계획, 응급 구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전국 최초의 “전 장면 언어 무장애+스마트 동반 관광” 국경 간 문화 관광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전 과정 동행, 원클릭 응답”의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