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익스프레스’에 몸을 실은 흑룡강성이 ‘스마트 문화관광’으로 북국의 매력을 일신하고 있다. 도시 관광에서 무형문화재 전승에 이르기까지 디지털기술에 힘입은 문화관광 신제품, 신체험, 새로운 서비스가 관광객들의 ‘스마트 룡강려행’에 무한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3000여 대의 드론이 하늘로 날아 올라 할빈빙설대세계의 밤하늘에 한폭의 눈부신 그림을 수놓았다. 과학기술과 랑만이 결합된 빛의 성연으로 할빈이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 강렬한 체험감을 선사했다.
할빈 밤하늘에 ‘공중예술’이 펼쳐질수 있는 배후에는 강한 기술력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할빈빙설대세계는 한달전부터 과학기술팀과 손잡고 리허설을 견지하였으며, 전용 무선랜을 설치해 신호방해를 차단하고 ‘기류 예측 신경넷’을 리용해 드론이 0.5초 앞당겨 먼저 풍향을 예측하도록 했다.
흑룡강에서는 가는 곳마다 디지털의 온도를 느낄수 있다. 할빈극지공원에서는 ‘스마트 유전자’가 공원 운영에 한층 깊이 녹아들게 했다. 환경감측시스템이 24시간 정확하게 공원내의 습도를 통제하고 터치스크린은 북극곰의 귀여운 물밑 모습을 수시로 구경할수 있도록 했으며 안면식별 시스템으로 관광객들은 쉽게 공원내로 입장할수 있다. 요하현 사배허저족풍정원(四排赫哲族风情园)에서는 5G디지털 안내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했다.
올해 흑룡강성은 문화관광에 강력한 ‘혁신의 엔진’을 장착하고 문화관광산업 과학혁신센터를 설립해 XR실험실 등 30개 신질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원클릭 흑룡강 플레이(一键玩龙江)" 소프트웨어가 전면 업그레이드되여 관광지 예약, 정밀 내비게이션, 오디오 가이드를 "한 번의 터치로 즉시 리용"할 수 있게 되였다. 체험형 극장, 디지털 박물관 등 새로운 사업 형태와 모델이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기술과 문화 관광이 '상생’하면서 먼 길을 온 모든 방문객들이 디지털의 생동감 속에서 흑룡강 문화의 온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