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줄넘기선수권대회(JWC)에서 산동성 청도시 리창구 동천로 소학교 5학년(1)반의 학생 조형월은 지구력과 안정성을 앞세워 최종 1056회의 성적으로 3분 싱글스윙(12세-15세 녀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줄뛰기 국가팀이 이번 대회에서의 첫번째 금메달이며 동시에 이 종목의 기존 세계기록(1042회)을 경신하여 새로운 세계기록을 창조한 것이다.
세계청소년줄넘기선수권대회(JWC)는 국제줄넘기련맹이 주최하는 국제A급 대회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이는 전세계 줄넘기종목의 최고 경기수준을 대표하며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대회는 34개 국가와 지역에서 2600명의 선수, 600여명의 코치 및 240여명의 심판이 참가하여 경쟁이 매우 치렬했다.
3분 싱글스윙(12세-15세 녀자부)에서 우승한 것외에도 조형월은 2×30초 더블스윙릴레이(12세-15세 녀자부)에서 은메달, 4×30초 싱글스윙(12세-15세 혼합부)에서 동메달, 그리고 30초 싱글스윙(12세-15세 녀자부)에서 6위를 차지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