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흑룡강은 밀 수확기에 접어들어 전 성 밀 산지에서 수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대황그룹 홍성농장에서는 여러대의 자률주행 수확기가 2만여무의 유기밀을 수확해 말리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동강시 향양진의 대면적 밀밭에서도 대형 종합 수확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수확, 탈곡 과정을 거쳐 황금빛 밀알이 끊임없이 쏟아져내린다. 향양진은 낮은 지세로 침수피해가 잦은 밭이 많아 예전에는 홍수피해로 농작물 감산이 많았다. 올해는 성숙기가 이른 밀품종을 재배해 일찌감치 풍작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