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계서(鸡西) 밀산시(密山市) 흥개호(兴凯湖)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47일간 치료를 받은 새끼 황새가 보호구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날개를 펴고 자연의 품으로 날아갔다.
6월 12일 흥개호 보호구 관리원이 룡왕묘(龙王庙) 습지를 순찰하던 중 위기에 처한 새끼황새를 발견하고 즉시 공안기관에 신고해 새끼 황새를 보호구 구조센터로 옮겼다.
구조센터 직원들은 새끼황새에게 종합 검진을 실시하고 약물 주사와 영양 공급으로 구급처치를 실시했다. 새끼 황새가 너무 허약해 직원들은 직접 미꾸라지를 입에 넣어 먹였다.
20일간의 회복 끝에 새끼 황새는 완전히 회복되여 비행 훈련을 시작했으며, 이후 20일간의 훈련으로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날 수 있을 정도로 야생 적응능력을 갖췄다.
7월 29일 직원들은 룡왕묘 습지에서 최종 검진과 고리형 표지(环志), 추적기 부착을 마친 후 새끼 황새를 무사히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