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북경에서 뉴스발표회를 개최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연구원 단뢰뢰는 발표회에서 치쿤구니야열(基孔肯雅热)은 예방과 통제, 치료가 가능하며 사람간 전염징후가 없다고 지적했다.
단뢰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 남방 일부 도시에서 치쿤구니야열 류입성 전염병이 발생하여 본 지역내 전파를 유발했다. 치쿤구니야열은 예방과 통제, 치료가 가능하며 주로 알락다리모기(伊蚊)에 물려 전파되고 사람간 전염징후는 없다. 그 림상증상은 발열과 관절통 등이다. 전염병이 있는 지역에서는 모기퇴치작업을 신속하게 전개하여 밀도를 줄여야 한다.
단뢰뢰는 대중들이 개인보호를 잘할 것을 건의했다. 낮에 외출할 때에는 옅은 색의 긴팔 옷과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로출된 피부에는 모기기피제와 모기기피제가 함유된 모기퇴치제품을 바르고 나무 그늘과 풀숲 등 모기가 밀집된 곳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집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밤에 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며 필요할 경우 전기모기채와 모기향액을 사용해야 한다.
단뢰뢰는 개인에게 고열, 심한 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특히 모기에 물린 적이 있거나 전염병류행지역을 려행한 적이 있는 사람은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