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황농업주식 근득리지사(北大荒农业股份勤得利分公司)의 만경 논밭에 벼꽃이 만발했다. 만경창파가 일렁이는 논에 들어서면 코를 간지럽히며 가슴을 파고드는 벼꽃향기에 취하고만다.
올해 북대황농업주식 근득리지사는 대면적 량곡 단위당 생산량 향상 행동을 적극 전개해 과학기술농업, 스마트농업, 디지털농업을 발전시켜 록색생태농업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힘쓰고 있다. 20여가지 농업생산 신기술을 보급해 현대화 대농업발전의 기반을 더 튼튼히 다졌으며 농업생산혁신 속에서 신질생산력 발전을 자극하고 있다.
북대황농업주식 경풍지사(北大荒农业股份庆丰分公司) 제9관리구에서는 논 관리를 중점으로 삼아 일련의 과학적인 조치와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벼의 건실한 자람새를 확보함에 따라 가을철 풍작을 안아오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벼 여름철 관리 과정에서 농업기술자들은 다양한 품종, 비료, 재배방식, 모내기시기별로 엽령 추적 모니터링 지점 4 곳을 설치해 엽령 진단기술의 규범표준에 따라 벼가 출수기에 접어들 때까지 5일 간격으로 조사작업을 진행, 데이터의 정확성과 시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북대황농업주식 290지사(北大荒农业股份二九〇分公司)의 드넓은 논에서는 농용 비행기가 상공을 날면서 분무식 농약 분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은 벼가 왕성하게 생장하는 시기인 동시에 벼 도열병 등 병충해 다발시기이기도 하다. 290지사에서는 개인 날 드론을 리용해 농약 분사작업을 본격 전개했다. 지사 농업기술자들은 매일 온도, 풍력 등 기상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이에 맞춰 작업시간을 정확하게 배치함으로써 병충해 예방의 황금시기에 병충해 퇴치 임무를 완성하도록 확보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