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서(廣西)좡족자치구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5천만㎾(킬로와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남방전력망 산하 광시전력망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광서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5천209만2천㎾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그중 풍력 및 태양광은 각각 2천229만5천㎾, 2천720만8천㎾로 62%, 91.3%씩 늘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시행 이후 광서가 에너지 구조 전환을 꾸준히 심화하면서 신에너지 분야가 빠르게 발전했다는 평가다. 설비용량의 년평균 증가률은 40.9%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4천201만1천㎾를 기록하며 광서 최대의 전력원이 됐다.
광서전력망회사는 올해 전력망 건설에 145억원 넘게 투자하고 기존·신규 건을 포함해 110㎸(킬로볼트) 이상의 중점 송변전 프로젝트 315건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 최대 규모의 전력망 건설 공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