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람이 흑룡강성 태래현의 들판을 스칠 때 천만송이 장미가 조용히 피어난다. 불타는 듯한 빨강색, 층층이 펼쳐지는 꽃잎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마치 뒤집힌 색조판 같았다. 꽃바다 속을 거닐며 코끝에 퍼지는 향기에 마음껏 취해보자.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