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시 신안조선족진 제2회 논 농경문화축제가 최근 신안 디지털진에서 개막했다. 신안조선족진 당위와 정부 주최로 열린 행사는 "벼 향기 그윽한 신안 새로운 농경 운치"를 주제로 흥미로운 농사체험, 음식 만들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개막식에서는 해림시조선족문화관과 신안농민예술단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선보였는데 조선민족풍의 음악과 춤이 관객들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현장에 마련된 모내기, 물고기 잡기, 음식 만들기 세개의 농경문화체험존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모내기 체험존에서는 모내기시합이 펼쳐졌다.
목단강의과대학 영상학과 재학생 리상정 양은 "농경체험을 통해 농민들의 수고를 헤아릴 수 있게 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고기 잡기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음식 만들기 체험존에서는 된장찌개, 찰떡, 김치 등 다양한 조선족 전통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직접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신안조선족진 제2회 논 농경문화축제의 개최는 논 농경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지혜와 정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농촌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을 크게 촉진했다.
출처: 해림 융합미디어센터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