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동포사회 > 동포사회뉴스
압록강변 조선족향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40세 생일 맞이
//hljxinwen.dbw.cn  2025-05-16 10:48:40

  집안시 량수조선족향 설립 40주년 문예공연 영천촌채관광지에서

  5월 15일, 집안시 여러 민족 대중이 량수조선족향 소재지인 영천촌에 모여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량수조선족향 설립 40주년을 기념한 가운데 외지 관광객 관중들까지 합세하여 근 200명이 강대한 사회주의 대조국의 번영창성을 기원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졌다.

  가수 김홍과 최홍, 및 여러 무용팀이 하나가 된 피날레 무대.

  이날 오전 9시, 영천촌의 영천부락관광지에서는 집안시문화관과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이 량수조선족향 설립 40주년을 맞으면서 련합으로 특별 조직한 ‘문화하향’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 행사에는 두 문화관의 전업배우와 그들의 지도를 받은 아마추어 배우와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유림진 유림촌 및 영천촌 로인협회의 무용팀 등이 한데 어우러져 구성진 노래소리와 하늘하늘 춤바람으로 영천촌 촌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날 공연은 집안시조선족문화관 부관장 최홍(崔红, 녀)과 업여관원 김홍(金鸿)의 한어와 조선어 두가지 언어로 된 사회로 시작되였다.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무용팀

  축하차 근 60키로메터를 달려간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무용팀이 〈꽃나비 훨훨〉로 첫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서 집안시문화관의 녀성독창 〈항상 좋은 일이 있어〉와 영천촌조선족로인협회의 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의 무용 〈희열〉, 유림진 유림촌의 〈풍수의 노래〉,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등 10여개 절목이 공연되였다. 집안시조선족문화관에서 선보인 녀성2중창 〈달타령〉 노래가락이 울리는 가운데 영천촌채관광지의 조선족민속문화전시관을 방문차 찾은 수십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때마침 공연무대를 목격했다. 그들은 평소 보기 드문 조선족 문예공연을 놓칠세라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김홍과 최홍이 남녀2인창 〈십분내로〉를 부르자 여러 무용팀의 수십명 무용배우가 한데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화려하게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김홍과 최홍 가수의 피날레 무대

  강소성에서 왔다는 왕씨성의 한 관광객은 “국내 가장 아름다운 현역관광도시로 유명한 집안시에 피서관광차 왔다가 우연히 조선족민속문화전시관에 들렸는데 때마침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기로 유명한 조선족 배우들의 다채로운 민족 전통 문예공연을 관람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천촌의 90후 당지부 서기 리소룡에 따르면 촌에는 근 80명 조선족 촌민이 살고있는데 대부분이 로인이고 촌로인협회 회원이다.

  기자가 량수조선족향 향장 김해웅으로부터 알아 본데 따르면 량수조선족향은 1985년 5월 15일에 ‘향’에서 ‘조선족향’으로 개명한, 통화지역의 유일한 변경 민족향진이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경도로’로 불리는 G331 국도가 향의 외차구촌, 통천촌, 해관촌, 영천촌, 량수촌 등 다섯개 촌을 경유하며 국경선 길이가 32.5키로메터에 달한다.

  9개 행정촌과 1개 사회구역을 관할하는 이 향은 면적이 174.83평방키로메터이다. 호적인구가 2,294가구에 5,725명이며 상주인구가 1,436가구에 3,849명이다. 조선족이 1,801명으로 호적인구의 31.4%를 차지한다. 경작지 면적이 2만 6,870무이고 림지 면적이 20.4만무로 삼림피복률이 77.83%에 달하며 원지면적이 9,890.4무이고 습지면적이 2만 9,965.25무이다.

  량수향은 ‘평안 시범 향진’, 제5진 전 성 민족단결진보 건설 시범단위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영천촌은 성민족문화체육전승기지로 선정되였고 량수변경파출소는 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제7진 전 성 민족단결진보 건설 시범단위로 선정되였으며 동시에 전국 제10진 민족단결진보시범구 시범단위 칭호를 수여받았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 광주,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
· [중앙매체가 보는 룡강] 삼강평원 저녁노을 아래 펼쳐진 봄농사 풍경
· [제34회 할빈상담회] 흑하: 할빈상담회를 빛내며 대북 개방의 새로운 위용 과시
· [중앙매체가 보는 룡강] AI로 벼재배 새로운 모습 그려내
· 광동성 '영경방',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거리
· 태원시, '야간경제'로 골목상권 활성화
· 광동성 해변 카페 거리, Z세대 힐링 스팟으로 각광
· 알록달록 해당화 만개...곱게 물든 ‘얼음도시’
· 상담회 맞아 할빈태평국제공항 출입국 승객수 급증
· 보청현 보석하 국가급 행복하호 건설 프로젝트에 선정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