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18 국제박물관의 날을 맞아 흑하박물관은 흑하어피기억문화전시관, 흑하학원 국제교육학원과 공동으로 새로운 형식의 "염색 공예 체험"수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흰 천 한조각, 물감 몇방울, 숙련된 솜씨, 고무줄 몇가닥으로 아름답고 신기한 도안을 그려낸다. 흑하학원 국제교육학원의 러시아 류학생들은 하늘색 날염공예를 행사장에서 생생히 체험했다.
흑하박물관의 수공예 교사가 먼저 학생들에게 흑하지역의 전통수공예와 관련된 문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날염공예를 리해하는데 문화적 기초를 다져주었다. 이어 무형문화재 대표 전승자인 염사정(闫思婷) 교사가 날염이라는 이 전통수공예의 력사적 기원과 제작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박물관 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미소 하나, 손짓 하나로 격려를 전했다.
이번 날염 수공예수업을 통해 류학생들은 날염기교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실천가운데서 중국 전통수공예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중국전통문화에 대한 리해와 사랑이 돈독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수공예를 체험하며 문화 교류와 전승을 도모했다.
출처: 동북망 오로라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