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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동계아시안게임 동풍 타고 빙설장비산업 도약 꾀한다
//hljxinwen.dbw.cn  2025-05-09 11:09:00

홍기리프트회사에서 생산한 리프트. /자료사진

제설 설비.

스키화 생산 현장.

  최근 할빈시에서 빙설장비산업 설명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정부가 빙설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고속도로'를 마련하고 과학연구원(소)가 빙설산업에 '혁신의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빙설기업들이 단지에 입주해 빙설경제의 '보루'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포스트 동계아시안게임 시대' 산업 경쟁 속에서 할빈은 백년 력사를 자랑하는 빙설 DNA에 힘입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집결 가속화로 '각개전투'에서 '련합작전'으로 전환

  할빈빙설스포츠장비제조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니 새 생산라인 도입, 인테리어 작업, 생산 작업 등으로 온통 분주한 모습이였다. 빙설 관련 기업들이 속속 단지 내에 입주하면서 할빈 빙설산업이 새롭게 활기를 발산하고 있다.

  할빈시 맞춤화 빙설기술응용센터는 할빈빙설스포츠장비제조산업단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1천여 평방미터 면적 사무청사 인테리어작업을 시작했다. 풍위(冯伟)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2022년에 설립된 센터는 빙설풍경구 눈 시설 항용화 자동 정형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는데 제품 실험을 거쳐 규모화 생산 조건을 갖춘 상태이다. 그는 산업단지 내 입주로 정책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외에도 동 업종 기업과 생산, 시장, 공급사슬 등 관련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에 단지 내에 입주한 할빈개첩환경미화기계설비제조유한회사 작업장 내에서는 제품 생산이 한창인 가운데 다른 한켠 관리구역은 인테리어작업이 한창이다. 201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최초 제설기, 제설삽 등 단일 제품을 생산하던데서 12년의 발전을 거쳐 생산, 제조, 연구개발을 일체화한 기업으로 성장해 제설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해 1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년간 생산액이 1천만원에 달한다.

  왕염성(王艳成) 총경리는 "산업단지 입주가 기업 발전의 리정표가 될 것"이라며 "단지에 입주한 뒤 년간 매출이 기존의 30% 성장에서 6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에 힘입어 '쿨 자원'을 '핫 산업'으로 전환

  올해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설상 의료팀이 경기 부상자를 구조할 때 신은 신발에 장착한 고정장치는 할빈 건묘설룡체육용품유한회사가 제작한 제품이다.

  국내 첫 스키화와 고정장치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줄곧 자체 연구 개발능력 양성에 주력해왔는데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설상 종목 전반 시리즈 제품을 생산하기에 이르렀으며 업무가 전국 80% 스키장을 아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우주산업 전용 신소재 및 장비제조 기술이 도입된 스키 보드는 국가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면서 수입에만 의존하던 경기용 스키장비의 국내 생산 공백을 메웠다.

  흑룡강천행건체육과학기술유한책임회사가 할빈공정대학, 성 과학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실내 스키기계의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 쌍둥이 모의 스키시스템과 디지털스키 경기플랫폼'에 있다. 왕효남 회사 부총경리는 "플랫폼은 가상현실, 초광대역 위치 추적, 관성/시각 동작 포착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는데 일상 훈련과 기술평가지도 과정에 중요한 데이터 지원을 보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 플랫폼 2.0버전을 개발중인데 성공하면 제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각적 협력으로 빙설시장에서 '노다지' 캔다

  빙설장비산업단지에는 1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있어 단지 내에 입주하는 기업을 위한 기업등록 · 세무등록 · 정책 조달 등의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어 기업들이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할빈시의 빙설 관련 기업들은 분산되여 있었는데, 지금은 성 내 여러 기업들이 산업단지로 속속 모여들어 산업사슬 련결과 제품 판매 협력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 열린 할빈시빙설장비산업설명회에서 할빈공업대학, 성 과학원,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 제49소 등 단위가 지능형 빙설장비, 저온소재 응용 등 핵심 빙설장비 분야 22가지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발표해 산학연용 심층 융합을 추진했다.

  이밖에 "할빈시 빙설장비제조 특별계획 (2025~2030년)"에 따라 할빈시는 집약화 발전 등 조치를 통해 빙설시설, 빙설스포츠장비, 빙설개인복장용품, 빙설파생제품, 제설장비 등 5갈래의 특색산업사슬을 서둘러 육성할 예정이다. 도리구, 평방구, 송북구, 상지시 4개 빙설장비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빙설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전국 빙설경제 발전에 '할빈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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