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방황새 한쌍이 흑룡강성 룡강현 성급자연보호구 하라하이(哈拉海) 습지에 둥지를 틀고 순조롭게 새알 5개를 낳았다.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현재 40여쌍이 이곳에 와서 둥지를 틀었다.
하라하이습지에는 고압선주가 죽 늘어서 있다. 대부분 선주 우에 관목과 잡초로 만든 새둥지가 있는데 매년 3월 중순 새들이 돌아올 때면 동방황새가 이곳에 와서 번식한다.
림업부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이곳에 둥지를 트는 황새가 2021년의 6마리에서 현재 80여마리로 늘어났다.
철새와 야생동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룡강현 하라하이습지 성급 자연보호구와 현 림업부문은 련합하여 경작지를 습지로 환원하고 순찰보호를 강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업무를 전개해 조류의 번식환경과 이동통로에 대한 일상적인 순찰보호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감측망을 구축하여 야생동물에 대한 장기적인 안전시설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