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에는 어떤 지역 특색을 가진 흥미로운 공연과 문화관광 행사가 숨어 있을까요? 자세한 추천 부탁드립니다." 23일 마련된 흑룡강성 '룡강에서 마음껏 려행하고 5·1 련휴의 즐거움 만끽하자(畅游龙江,乐享五一)' 특색 문화관광 공급 주제 뉴스브리핑에서 장흥성(蒋兴成)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장흥성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장 부청장은 "'5·1' 련휴 기간에 흑룡강을 찾는 관광객들은 직접 '문화 향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성 룡강극(龙江剧) 예술센터는 리얼리즘 작품 '인간세상(人世间)'을 할빈 대극장에서 3일간 련속 공연하여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성 평극(评剧)예술센터는 전통 평극 '반 개의 가위(半把剪刀)'와 '령사헌서(灵蛇献瑞) 곡조의 민족음악회' 등을 준비했다. 성 경극(京剧)원은 '백사전(白蛇传)','산호전(珊瑚传)' 등 고전 명작과 경극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을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 성 가무극원의 '기억·할빈'은 순간적으로 옛 할빈 거리로 떠나는 시간려행을 선사한다. 성 곡예단은 5일간 련속 '코미디 백락회(相声百乐会)'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 하여금 동북 사람들의 타고난 유머 유전자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단강 2025 중러 문화교류년 시리즈 행사와 제1회 '동방전설' 국제예술축제는 다문화 융합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흑룡강성 관광발전대회 개최지인 가목사는 '화하동극(华夏东极)'과 '민물고기의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강(开江) 행사를 마련했다. 제2회 '삼림의 도시 이춘·진달래축제 시즌'은 사진 공모전, 특색 려행 촬영, 꽃바다 음악회, 진달래 창의 시장 등 로맨틱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흑룡강성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민속문화부터 자연경관, 예술공연부터 체험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며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5·1' 련휴 이후에도 흑룡강성의 특별한 행사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5·19 중국 관광의 날을 맞아 '식·주·행·관광·쇼핑·오라·수학(食住行游购娱学)'등 7대 테마로 266개 문예공연, 무형문화재 전시, 서화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입장권 할인과 소비권 발행 등 160여가지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