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2025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5월 18일부터 대중 개방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기간, 중국 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외자기업 룡강행'행사도 흑룡강성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공동 건설해 진흥과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총 전시면적이 60여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할빈국제컨벤션센터 주회의장과 희룡(禧龙)대시장 등 여러 개의 분회의장이 설치된다. 그중 주회장 전시 면적이 5만5천 평방미터에 달하는데 국제 및 홍콩, 마카오, 대만, 성, 자치구, 직할시와 중앙기업협력, 룡강진흥, 대형장비, 지능제조, 록색식품 등 6개 전시 구역을 설치한다. 지금까지 33개 국가와 지역의 22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도합 1,40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산업 매칭, 투자 유치, 브랜드 홍보, 문화관광 소비 등을 중심으로 100여 가지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외자기업 정부기업 교류회, 제3회 중국-러시아 지방문화예술시즌 개막식, 할빈국제무역상담회 개막식 및 2025 흑룡강 글로벌무역투자협력대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 체결식 등이 있다.
이번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최초로 2개 국을 주빈국으로 설정했으며 각각 태국과 몽골국이다. 태국은 특색상품전을 개최하고 몽골국은 경제무역문화전을 개최한다. 산동성이 주빈성을 맡고 전시 참가 브랜드가 62개에 달하며 대경시가 주제시를 맡는다. 이와 함께, 러시아 음식문화축제 (메이드인 러시아)와 한중 문화전시, 포르투갈어권 국가 상품전시도 열리게 된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