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동포총련합회(총회장 김호림)가 4월 17일 한국 경북 안동지역 산불피해 빠른 복구와 리재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200만원(한화)과 구호물품으로 옥수수 645박스를 안동시청에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과 구호물품은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와 리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김호림 총회장은 "심각한 산불피해로 하루아침에 밖에 나앉게 된 리재민들과 쑥대밭이 된 피해 현장을 뉴스로 접하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고 '함께하는 마음이 리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것'이라는 생각에 회원 및 총회 산하 단체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금하게 되였다"면서 "우리의 조그마한 마음이 리재민들의 피해극복에 도움이 되고 피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른 시일내에 총회 봉사단이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