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준의 아동소설집 《복슬강아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소설집에는 <야생화>, <교정의 백양나무> 등 8부의 작품을 수록, 작품들 따뜻한 인간애와 성장의 희망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다.
<복슬강아지>에서는 강이의 순수한 마음과 성장을, <엄마까마귀>에서는 상처 입은 새끼까마귀를 통해 리산가족의 아픔과 공감의 중요성을 전한다. 또 다른 작품에서는 친구들 사이 순수한 우정과 어머니의 편견을 넘어선 아이의 용기를 그리며 동심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작품들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준다. 저자 정문준은 “아동문학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문준은 연변작가협회 회원이며 연변아동문학연구회 회원이다.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했으며 연길시문화국 문예창작평론실에서 정년퇴직을 맞았다.
시집 《슬픈 그리움》, 장편서사시집 《여기 만인갱은 죽지 않았다》, 수필집 《까마귀》, 아동소설집 《생일초불》, 《죠지아도의 펭긴새》 등을 출간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 연변작가협회 6.1아동문학상,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백두아동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