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심양시우홍구홍흥로소학교(원 심양시우홍구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교정내 조선의용군오가황회의유적지 교육기지 착공식이 진행됐다.
성, 시, 구 관련 단위 관계자와 사회 각계 인사, 항전로병 친속, 당사전문가, 사생대표 도합 60여명이 착공식에 모였다.
조선의용군오가황회의유적지 교육기지는 조선의용군이 1945년 군사회의를 열었던 오가황소학교 교정에 위치해있다. 항일전쟁 승리후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조선의용군은 명령에 따라 동북으로 진격했다. 심양으로 이동한 의용군은 우홍구 오가황에서 천인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중국 군민들과 공동 작전했다. 교육기지 건설은 력사기억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일 뿐만 아니라 중조 전통우의를 심화하고 국제주의정신을 고양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총 투자가 200만원인 이 프로젝트는 원래 오가황소학교 교정내 유휴 유치원을 개조하여 부지면적이 1,300평방미터, 전시면적이 847평방미터인 테마관을 건설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중국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조치로 력사건축자원을 활용하여 사료전시, 정신 전승, 교육실천을 일체화해 새시대 애국주의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게 된다.
우홍구위 관계자는 "우리는 교육기지를 홍색유전자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후손들이 력사를 료해하고 신앙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것을 정신의 등대로 삼아 애국분투의 앞길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위, 구정부는 고도의 정치적 책임감과 력사적 사명감을 갖고 고표준, 고품질의 교육기지 건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표했다.
이날 우홍구위, 구정부측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올해내에 완공해 개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임을 밝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