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식 매력을 만나다. 국산 애니메이션 ‘나타’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8일, 빛과 그림자에 매료된 ‘외국인 친구들’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에서 중국 흑룡강성 흑하시를 찾아 색다른 ‘영화 려행’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20분 모두가 간절히 기다리던 영화 관람이 드디여 시작됐다. 러시아 친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하며 영화관으로 몰려들었고 눈빛에는 ‘나타’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영화 속 화려하고 강렬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그들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가 끝났지만 모두는 여전히 그 여운에 젖어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러시아 관광객 할리다(哈利达)는 “원래 단순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 문화를 리해하는 새로운 문을 열줄 몰랐다”며 “이번 흑하행은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매우 기뻤으며 중국 문화에 대한 리해도 한층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