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새벽, 2025 세계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가 스코틀랜드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팀은 결승전에서 14대 3의 큰 점수 차이로 한국팀을 꺾었다. 이번 대회는 중국팀이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네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밀라노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세계컬링련맹 (WCF)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휠체어컬링대회로 중국, 한국, 캐나다 등 12개국이 참가했으며 단일 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중국을 대표해 출전한 5명의 휠체어컬링 선수 중에서 주장 겸 4 루(四垒)인 왕해도(王海涛), 1루(一垒) 리나나(李娜娜), 후보선수 장강(张强) 3명이 흑룡강 출신의 선수이며 리건예(李建锐), 악청상(岳清爽) 2명의 코치도 흑룡강 출신이다. 흑룡강은 우리 나라 동계패럴림픽 종목의 발원지로 2006년 흑룡강성장애인련합회가 국내 최초의 휠체어 컬링팀을 구성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