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민영 기업의 자신감을 북돋아 줄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방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민영 기업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성장세에 대해 락관합니다."

　　이는 중국이 2월 17일에 고규격 민영기업 좌담회를 개최한데 대한 외국 언론과 옵서버들의 평가이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6년여 만에 다시 민영기업 좌담회에 참석하여 중요한 연설을 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8년 11월에 열린 좌담회는 "민영 경제가 사명을 완수하고 력사 무대에서 물러나게 된다"는 당시의 뜬 소문에 대해 유력히 반격하고 민영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강력히 지원하여 시장의 신뢰를 크게 높였다. 이번 좌담회는 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중국의 기본 방침과 정책이 변해서는 안되며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민영경제의 건강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데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DeepSeek가 등장하고,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 2'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춘완에 등장하는 등 사례로부터 중국 민영기업의 활력을 엿볼수 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강조했듯이 "지금 중국의 민영 경제는 상당한 규모를 형성했고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많은 국가들이 경제 성장 동력 부족, 무역 성장 부진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미국의 새 정부가 일련의 일방적 무역 보호 조치를 발표하여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져온 배경에서 중국의 경제 운영도 일부 새로운 상황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번 좌담회에서는 민영기업이 집중적으로 반영한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일련의 정책 조치를 제안했다. 법에 따라 생산 요소를 평등하게 사용하고 시장 경쟁에 공정하게 참여하는 등 문제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을 단호히 제거하는데서부터, 인프라 경쟁 분야를 다양한 경영 주체에게 공평하게 개방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영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과 융자 비용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조치의 '착실한 이행'이 민영 경제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율이 장기간 30%가까이 되었다. 이 중에서 민영 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중국의 민영 경제는 50% 이상의 세수, 60% 이상의 국내총생산, 70% 이상의 기술 혁신 성과, 80% 이상의 도농 고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90% 이상이 민영 기업이다. 때문에,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 민영 경제의 건강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의 중요성은 자명하다.

　　동시에 외부에서는 이번 민영기업 좌담회의 많은 참가 기업의 혁신 능력이 세계 선두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기관에 따르면, 2018년 좌담회와 비교하여 이번 좌담회 참가 기업들은 주로 신에너지, 자동차, 반도체, 로봇, 소비 전자제품, 인터넷, 인공지능 등 분야에 집중되였으며, 기술 산업의 비중이 더욱 증가하고 기술 산업의 생태계 지위도 더욱 향상되였다.

　　중국에서는 민영기업이 기술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상공연합회는 작년 9월 '2024년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개 민영기업의 혁신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구개발 비용 총액이 전년 대비 12.78% 증가했으며,글로벌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개 기업의 증가률 보다 6.54% 높았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는 능력 있는 민영기업이 국가 중대 기술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민영기업에 국가 중대 과학연구 인프라를 더욱 개방하는 것을 지원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

　　중국 민영기업은 글로벌 산업 혁신 구도를 재편하는 중요한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DeepSeek의 성공이 중국이 민영기업의 기술혁신을 더욱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 도이치 뱅크, HSBC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중국 기술 산업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 시장에 대해 신뢰를 밝혔다.

　　무역분야를 본다면 2024년, 중국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의 비중이 2019년의 43.3%에서 55.5%로 증가하여, 6년 련속 중국 최대 대외무역 경영주체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대외 무역 주력군으로서 민영기업의 발전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

　　작년 말, 민영경제 발전에 관한 중국 최초의 기초 법률인 민영경제 촉진법 초안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 심의에 제출되였다. 라틴아메리카 통신은 중국이 민영기업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중국은 민영경제 발전에서 이룬 민영기업의 거대한 성과와 국가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공헌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영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민영경제의 발전 전망이 더 넓고 밝으며, 민영기업과 기업가들이 큰 활약을 펼칠 때가 되였다"고 믿는다고 논평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