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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품절 대란'...'너자2' 흥행 열풍 타고 급성장하는 中 IP 경제
//hljxinwen.dbw.cn  2025-02-19 13:20:27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너자2(哪吒之魔童闹海)'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 지식재산권(IP) 경제가 매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등탑전문판(燈塔專業版)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5분 기준(현지시간), '너자2'의 박스오피스 수입은 117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사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중국 IP 경제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

  '너자2'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관련 파생상품 10여 종이 출시됐다. 그중 아트토이 랜덤박스, 컬렉션 카드, 쿠션 제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판매 모델로는 콜라보 제품 판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팝마트(POPMART·泡泡瑪特)가 지난달 30일 톈마오(天猫·티몰)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 '너자2' 천생기반(天生羈絆) 시리즈 피규어 랜덤박스를 출시하자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해당 랜덤박스를 온라인 검색했다. 더불어 랜덤박스는 출시 단 8일 만에 매출액 1천만원을 돌파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카유(卡游) 공식 플래그십스토어, 지카서(集卡社·Card.Fun) 플래그십스토어가 출시한 '너자2' 굿즈 카드는 일주일 만에 7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루적 거래액 100만 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아리위(阿里魚·Alifish) 산하 브랜드 '조점신화(造點新貨)' 등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寶)에서 굿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6일 기준 크라우드펀딩 총액은 2천900만원을 넘어섰으며 참여 인원은 6만7천 명(연인원) 이상에 달했다. 이 밖에 다수의 크라우드펀딩 티어(등급)가 매진됐다.

  영상 작품, 만화, 게임 등 IP는 이전부터 파생상품 소비 열풍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23년 '류랑지구(流浪地球)'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다수 모델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총 1억4천만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얼마전 세계 무대에 오른 국산 트리플A 게임 '검은 신화: 오공(悟空)'이 미니소(Miniso·名創優品)와 함께 구축한 테마 매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일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사슬 개발로 확장된 IP 경제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점점 더 많은 우수 IP가 기업과 고품질 파생상품을 개발하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크리에이티브 분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IP 경제의 급부상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다(蔣多) 중국전매(傳媒)대학교 문화산업경영대학 부교수는 시장 측면에서 정신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품의 기능적 속성부터 정서적 가치와 정신적 의미를 중시하는 추세까지 다양한 유형의 IP 파생상품이 시장 소비 열기를 자극하는 최고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다 부교수는 "특히 산업 발전 관점에서 보면 국내에서 IP 개발, '굿즈 경제', 아트토이 경제와 관련한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더욱 정교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으며 확장 중인 오프라인 채널도 IP 경제 발전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신(中信)증권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올해 국내 IP 파생시장 규모는 5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심천(深圳) 중상(中商)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년간 라이선스 상품 소매판매액이 1천46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천안사(天眼查)전문판에 따르면 중국에 들어선 아트토이 경제 관련 기업은 4만9천 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중 신규 등록 기업은 약 1만3천 개에 달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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