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2월 17일 중국 국가영화국, 중앙방송총국, 유엔 중국서회가 공동 주최한 '너자, 유엔에 입성' 특별 상영 행사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렸다.
유엔 사무차장 서호량(徐浩良)과 프랑스, 러시아, 그리스, 태국 등 여러 나라의 유엔 주재 외교관 및 유엔 본부 직원, 언론 기자 등 150여 명이 상영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방송총국 유엔 본부 및 북미 본부 책임자는 "'너자: 마동요해'가 북미에서 상영된 후 현지인들의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크게 자극했고 량자간 문화 교류를 크게 촉진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는 유엔이 각국의 문명 상호 교류를 격려하는 목표와 매우 부합한다"며 "이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현재 영화사의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 현상이 되였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상영 현장은 만석이었고 림시 좌석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서서 영화를 관람했다.
유엔 사무차장 서호량은 "너자2가 전 세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개봉되여 중국과 각국의 인문 교류를 촉진했고 중국 전통 문화의 신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다문화 배경을 련결하고 정감의 공명을 불러일으켰다"면서 "뛰어난 제작 수준은 중국 애니메이션 기술의 발전이 이미 국제 일류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