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7일 오전 북경에서 열린 민영기업 좌담회에 참석하여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좌담회에서 그는 "당과 국가의 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기본 방침과 정책이 이미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 체계에 포함되었다"며 "이를 일관되게 견지하고 실행할 것이며 이는 변할 수도 없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새 시대의 새로운 려정에서 민영경제 발전은 전망이 밝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민영기업과 기업가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하면서 "사상을 통일하고 신념을 확고히 하여 민영경제의 건강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강(李强)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정설상(丁薛祥)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가 좌담회에 참가했다. 왕호녕(王沪寧)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협 주석이 좌담회를 주재했다.
좌담회에서 화웨이기술유한회사 최고경영자 임정비(任正非), 비야디주식회사 회장 왕전복(王傳福) 등 6명의 민영기업 책임자들이 잇따라 발언하며 새로운 상황에서 민경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이들의 발언을 들은 후 습근평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했다. 그는 "민영기업이 개혁개방의 위대한 려정과 함께 발전해왔다"면서 "수십년 동안 민영경제가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 사업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한 인식, 당과 국가의 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방침과 정책에 대해 중국공산당의 리론과 실천은 일맥상통하며 시대에 맞춰 발전해 왔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어 "민영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조치를 착실히 리행하는 것이 현재 민영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작업의 중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 경영주체이며 기업발전의 내재적 동력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