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계아시안게임기간 자원봉사자들은 대범하고 열정적인 서비스로 선수, 기술 관계자, 미디어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인력자원 자원봉사서비스부 리암봉 부부장은 일전 개최된 동계아시안게임 정례 기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선발, 경기 서비스 등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측 자원봉사자 모집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 1월 31일을 마감으로 신청 모집 2개월간 신청 인원이 루계로 10만명에 달했으며 엄격한 선발을 거쳐 최종 5천875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습니다.
국제 경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12개국에서 온 지원봉사 신청자 중 26명의 우수한 류학생을 선발하여 대회에 다국어 번역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겨울 스포츠항목의 특성에 맞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체육학원에서 스키 및 스케이팅 기술을 습득한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선발했고 의료 보건, 정보 기술, 미디어 서비스 등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 2천여명을 모집했습니다.
이밖에 북경 동계올림픽, 파리 올림픽, 세계 소방 구조 선수권 대회 등 대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자원봉사자 560명이 선발됐으며 이는 전체 자원봉사자 수의 10%에 해당합니다.
또한, 북경 동계올림픽, 항주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 및 국내 경기 경험을 가진 자원봉사 전문가팀을 초청해 각 경기장의 자원봉사 매니저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