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할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뉴스브리핑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 부비서장 겸 집행위원회 부주임인 장해화 할빈시 부시장이 할빈시의 향후 빙설 스포츠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장해화 부시장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로 대중의 빙설스포츠 참여 열기가 고조되였으며, 이는 할빈 빙설스포츠 발전에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며 "중국-상해협력기구 빙설스포츠 시범구 건설을 기반으로 자원 우위를 한층 더 발굴하고 '3억 인구 빙설스포츠 참여' 성과를 확대하며 빙설 스포츠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경기장의 사후 종합 활용을 최적화할 것이다. 동계아시안게임이 가져다준 혜택을 적극 활용해 경기장 운영 모델의 다각화 추진과 더불어 표준화·정보화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고수준 국제경기에 대한 유치를 확대하며 시설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경기장의 활용 효률을 극대화할 것이다.
둘째, 대중 친화형 빙설스포츠를 대대적으로 보급할 것이다. 관광명소, 상권, 도심에서 진행하는 대중 친화형 빙설경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 스피드 스케이팅 마라톤, 동계 철인3종 월드컵 등 브랜드 경기를 정성들여 육성하고 할빈 특색을 갖춘 대중 친화형 민속전통빙설스포츠종목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아이스 디스크 등 빙설스포츠를 보급,확대함으로써 빙설스포츠 참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다.
셋째, 중국-상해협력기구 빙설스포츠 시범구 핵심구역의 조성을 가속할 것이다. 상해협력기구 차원의 종합 경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빙설스포츠경기, 인재, 산업 ,문화, 교류협력 등 '5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많은 고수준 경기를 유치할 것이다.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빙설스포츠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할빈 빙설스포츠의 국제 영향력을 일층 제고할 것이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