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8일까지 새로운 강한 한랭전선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우리 나라 중동부에 영향을 미쳐 강풍과 강온을 가져왔다. 전문가들은 한파의 습격으로 기온이 하락할 때 인체가 많은 건강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동상,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의 발생을 경계하고 방한과 보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천진시제3중심병원 전과의학과 주임 위금은 찬 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하여 기관지병 급성발적, 호흡기감염 등 호흡기질환을 유빌하기 쉽다고 밝혔다. 기온이 급락하면 인체의 혈관이 수축되여 협심증, 심근경생 등 질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추운 날씨는 동상을 일으키기 쉽고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병환자도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비뇨기계질환과 내분비계통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위금은 한파가 닥칠 경우 저온한파조기경보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날씨변화에 제때에 대처하며 외출시간을 줄이고 방한과 보온에 주의를 돌리며 특히 머리, 가슴과 배, 발의 보온을 강화하여 열 손실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 실내에서는 난방, 에어컨 등 장비를 통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환기를 하여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할 기회를 줄여야 한다.

　　전문가는 영유아, 어린이, 부녀, 로인 등 군체는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바 그들에게 옷을 추가해주고 처해있는 환경이 따뜻하고 쾌적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뇌혈관질병, 호흡기질병 및 기타 만성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한파기간 병세에 쉽게 파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제때에 약을 복용하고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불편함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건축로동자, 택배원, 배달원 등 야외작업자들은 야외에서 일할 때 제때에 옷을 추가하고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며 근무시간 짬짬이 따뜻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여 찬바람에 장시간 로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