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과 '니니' 대형 조각상이 중앙대가의 눈에 띄는 곳에 우뚝 솟아 있다.
관광객들이 조각 앞에 걸음을 멈추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동광석 흑룡강일보 기자 찍음
화려한 불빛아래 중앙대가의 '빈빈'과 '니니' 조형조명 등 동계아시안게임 주제 요소들이 넘치는 생동감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관광객들은 백년 옛 거리를 거닐며 경치를 구경하다가 이따금씩 멈춰서서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얼음의 도시'의 밤을 만끽하고 있다. /동광석 흑룡강일보 기자 찍음
수많은 관광객들이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 대형 눈사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동광석 흑룡강일보 기자 찍음
관광객들로 붐비는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거리. /동광석 흑룡강일보 기자 찍음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이 박두하면서 '문화 랜드마크'이자 '도시 명함'인 할빈 중앙대가는 축제를 맞는 분위기다. 동계아시안게임 요소와 유럽풍의 건축, 얼음조각과 눈조각상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백년 옛 거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한편 '동계아시안게임 시각'과 '색다른 얼빈'을 만끽하고 있다.
중앙대가와 경위가의 교차로에 설치된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와 인증샷"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띄는데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교차로 린근에 위치한 "동계아시안게임 2회 개최 도시"기념소장관은 매일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전시품을 보면서 동계아시안게임 력사를 알아보고 경기 관련 상식을 배우는 동시에 동계아시안게임 아이템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원스톱 체험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커지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간판은 특히 인증샷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이다.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과 '니니'가 카운트다운 간판 앞의 유표한 위치에 서서 팔을 흔들며 귀여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백년 옛 거리 옆 상가들도 분위기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줄지어 늘어선 상가들이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요소로 온통 '표지판 세상'을 만들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특허 상품매장에서는 '빈빈'과 '니니' 인형이 손님들과 친절하게 교류한다.
어둠이 내리고 불 밝힐 모렵이면 옛거리 가로등에 조명이 들어온다. "빙설로 꿈을 밝히고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자" 조명코너에는 다양한 모양의 '빈빈'과 '니니'가 동계아시안게임 빙상 · 설상 대표 종목을 전시하고 있다. "빙설동몽 아시아동심"이라는 동계아시안게임 슬로건이 새겨진 조명간판이 경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눈부신 백년 옛 거리에서 사람들은 랑만과 중후함이 어우러진 도시의 매력을 만끽하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를 느끼며 설레는 마음으로 성회의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