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계기로 '산업 진흥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해 개방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고지를 공동으로 건설하자'를 주제로 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흑룡강-다국적기업 경제무역협력원탁회의가 6일 상해에서 개최된 가운데 실력이 강하고 업계 영향력이 큰 27개 다국적기업과 흑룡강이 다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공유했다.
올해는 독일 메트론(德国麦德龙)이 흑룡강에 진출한지 꼭 20년이 되는 해이다. 허소천 물미그룹(物美集团) 수석 CEO 겸 메트로 중국회사 리사장은 "물미그룹 메트로는 최근년간 흑룡강 기업과의 협력을 꾸준히 심화시켜 흑룡강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꾸준히 도입해 산업사슬,공급사슬,가치사슬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공동으로 가속화하고 추진함으로써 흑룡강 현대류통산업의 질 높은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허소천 리사장은 "메트로 할빈매장은 올 7월 조정을 하고 쇼핑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의 체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조정후 경영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졌으며 성장률도 50% 이상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미 메트론은 흑룡강의 제품 구매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흑룡강성성에서의 년간 구매 금액도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흑룡강성에 더 많은 매장을 개설해 현지의 사회와 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업 인프라와 교통, 의료 분야에 주력하는 독일 지멘스는 할빈에 지사를 설립해 줄곧 흑룡강성과의 협력을 중시해 왔다. 전경도 지멘스(중국)유한회사 부사장은 "향후 흑룡강성에서 대학교와 기업간의 협력, 제조업의 고기능 인재 양성, 전략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탁회의에는 이미 흑룡강성에 투자한 오랜 친구도 있고 투자할 의향이 있는 새로운 친구도 있다.이들은 룡강에서 발전해온 소감을 털어놓으면서 적극적으로 조언했다.
영국 인터컨티넨탈호텔(IHG.英国洲际酒店集团)은 중국에 진출한 첫 국제호텔그룹으로 현재 흑룡강성에서 6개 호텔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얼빈'의 빙설관광 열기는 두영걸 대중화지역 기업사무 총경리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으며 그에게 있어서 미래의 최적화 발전방향을 파악하는 계기로 됐다. 그는 "흑룡강이 관광 관련 홍보와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면에서 모두 뛰여난 능력을 과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호텔의 수용능력을 초과할 정도였다"며 "따라서 호텔, 특히는 고급호텔의 배치 규모를 확대해 량질의 서비스와 국제화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탁회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뜨거웠다.희망이 넘치는 이 흑토지는 여러 기업인들이 흑룡강을 찾아 흑룡강에 관심을 보이고 흑룡강을 알아보며 흑룡강에 투자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