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염화칼륨비료를 만재한 컨테이너화물렬차가 수분하 철도역에 서서히 들어섰다. 이는 수분하역이 올해 들어 맞이한 9번째 화학비료수송렬차이다. 렬차는 22개 차량에 44TEU 표준컨테이너를 탑재하고 있으며 벨로루시 몰랴로프카역에서 발차해 러시아 그로데코보 국경역과 수분하 철도역을 경유해 종착역인 심양 포하(蒲河)역에 당도하게 된다.
화물렬차가 수분하역에 당도하자 신속한 환적작업을 진행하는 등 봄철농사 준비 물자의 조달을 확보하기 위한 '가속 버튼'이 가동됐다.
동북지역이 잇따라 봄철농사 준비에 들어가면서 농업 물자 수요량이 대폭 늘어났다. 수분하통상구는 국경통상구 운송통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화학비료 수입에 대한 조직을 강화했다. 통상구는 수출입회사와 기업바이어들과 주동적으로 련계를 취해 화학비료의 순조로운 수입을 보장하고 신속한 환적작업을 거쳐 국내 농가들에게 발송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1분기, 수분하철도통상구를 거쳐 수입된 화학비료가 2만2천500톤에 달해 동기대비 거의 4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