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국제 로동절 련휴기간이 다가오자 흑룡강성의 각 관광지들에서는 취미연학, 무형문화재 전시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무형문화재와 관광의 심층 융합발전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4일, "갑진년 봄 호랑이의 날 · 호랑이문화 무형문화재 전승회"출범식이 동북호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은 무형문화재 호랑이문화를 매개체로 문화창작시장, 민속수공공예, 가루인형, 만족 자수 등 독특한 무형문화재 작품으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호랑이문화를 펼쳐 보였다.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만족 자수 (발해 말갈 자수) 제5대 성급 전승자인 강려나 (蒋丽娜)씨는 "이 작은 브로치는 내가 방금 만든 것인데 우리 현지 고유의 떡갈나무에서 뽑은 실로 수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또 새끼 호랑이 이름 공모, 귀여운 호랑이 생방송, 호랑이 친화연학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벌였다. 사육사들은 또 관광연학하러 온 어린이들에게 동북호랑이에 관한 지식을 보급했다.
룡탑관광지의 라이트형제 항공우주체험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연학관광팀이 이곳에서 기내 마이크로 교실, 항공 인터랙티브 체험 등 여러가지 활동을 펼쳤다. 문화창작상품코너에서는 동계아시안게임 공동 디자인 상품 "빈빈 니니가 룡탑에 오르기(滨滨妮妮登龙塔)"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룡탑은 아시아에서 유명한 고탑이자 할빈의 랜드마크 건축물로서 높이가 336 미터에 달하며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186 미터 높이의 공중 레스토랑에서 러시아식 서양료리를 맛볼 수 있고, 181 미터 고공에서의 아찔한 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190 미터 실외 전망대에 올라 도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