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4일 치바현 후나바시(千葉県船橋)에서 재일조선족심목회(在日朝鮮族心睦会)(회장 권순자) 봄맞이 모임이 있었다.
함께 즐거운 벚꽃구경 이날 따라 맑고 파란 하늘에 화창하게 개인 날씨, 꽃샘추위로 뒤늦게 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약 20여명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 아침 강변에서 캐왔다는 싱그러운 봄나물과 함께 숯불 소고기 BBQ로 푸짐한 점심상이 마련되였다.
2016년 9월에 모임을 시작한 재일조선족심목회는 설립초기부터 꾸준한 배구련습을 해와 회원들의 팀워크가 잘 짜여 있다. 근년에는 취미로 야채 농사를 짓는 회원들도 늘어나고 조선족 활동에서 고향맛을 살린 우리 민족 음식솜씨로 많은 회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렇게 심목회에서는 계절 음식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더 많은 활동을 함께 하면서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