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배드민턴 애호가들을 열광시킨 제10회 한인 배드민턴 련합대회가 지난 4월 13일 청도시 청양구 위너배드민턴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재중국청도한인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청도BTL 한인배드민턴클럽, 쎈콕 한인배드민턴클럽, 화목한 한인배드민턴클럽, CHB 한인배드민턴클럽, YOLO 한인배드민턴클럽, 크로스임팩트 한인배드민턴클럽, 위해 스타배드민턴클럽, 연태 콕누리한인배드민턴클럽 등 8개 클럽에서 온 선수 및 응원단 도합 16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은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련합회 유정희 재무리사의 사회로 시작되였다.
청도한인배드민턴련합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된 오승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길도 마다하지않고 여기까지 찾아주신 연태,위해 선수들과 청도지역 선수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오늘 경기 하실때 내 잘못을 더 크게 판단하고 파트너의 기를 더 살려주는 게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체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청도한인배드민턴련합회 한봉수 전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한봉수 회장은 청도한인배드민턴련합회 제5대 회장 중임을 맡은 오승규 신임회장을 축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련합대회 1회에서 9회에 이르기까지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준 정재영 부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준비하여 그간의 고마움을 전달했다.
뒤이어 각 클럽 대표들이 구호에 맞추어 배드민턴 서브를 하며 멋진 시타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 이어 계속하여 치렬한 경기 게임이 이어졌다.대회에 참가한 어린 아이들도 배드민턴에서 남다른 재능가 빛을 발하였고 낮은 등급에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며 예상치 못한 전환을 보여주어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략이 맞붙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어 응원단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경기 결과 남자복식 A조에서는 콕누리팀의 김경곤•전찬덕 선수가 우승을, 스타팀의 장진석•안치갑 선수가 준우승, BTL권대오•안금덕, CHB김정수•함준혁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B조에서는 BTL팀 이민수•신진우 선수가 우승을, 쎈콕 김경우•ALEX선수가 준우승, BTL팀 정재용•김정철, 스타팀 묘진구•김철용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C조에서는 욜로 이준형•신용건 선수가 우승을, CHB강권•샤롱신 선수가 준우승, BTL이민영•이춘상, 쎈콕 전세환•이수호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남자 D조에서 BTL신종일•안상국 선수가 우승을, 쎈콕 임재승•조서범 선수가 준우승, BTL안일환•김우진, 화목한 박영보•강욱휘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 E조(청년부)에서는 화목한 이지영•나하늘 선수가 우승을, BTL 정성호•정병철 선수가 준우승, 화목한 김동석•김성웅, 쎈콕 진홍대•정영규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남자 E조(장년부)에서는 화목한 최희성•안창원 선수가 우승을, CHB 소재왕•윤지훈 선수가 준우승, 화목한 장상영•서성현, BTL 홍기보•좌승헌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녀자복식 A그룹(A.B)에서 욜로 박향춘•한혜은 선수가 우승을, BTL박은실•김매화 선수가 준우승, 욜로 박은영•한혜경, 련합 김옥진•유정희 선수가 3~4위를 기록했다.
녀자복식 B그룹(C.D)조에서 CHB안정•지설화 선수가 우승을, BTL정은경•임효현 선수가 준우승, 욜로 김혜인•리쉬 선수, 화목한 석미화•조유지가 3~4위를 기록했다.
녀자복식 C그룹(E) 화목한 최연•서홍연 선수가 우승을, 화목한 서지윤•김춘매 선수가 준우승, 화목한 신성희•윤세연, 련합 남상화•림선희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녀혼합복식 A조에서는 욜로 성동기•박향춘 선수가 우승을, 스타 장진석•임해숙 선수가 준우승을, CHB함준혁•박은하, 련합 림강•김옥진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녀혼합복식 B조에서는 욜로 신용건•박은영 선수가 우승을, CHB강권•기수경 선수가 준우승을, CHB서현기•지설화, CTL조광선•황미운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녀혼합복식 D조에서는 BTL김우진•진옥현 선수가 우승을, 욜로 이정호•김혜인 선수가 준우승, CHB김준혁•김채령, BTL김홍욱•림현자 선수가 3~4위를 따안았다.
시상 중에는 푸짐한 선물 추첨으로 참가자들에게 뜻밖의 기쁨을 선사했다.
재중국청도한인배드민턴협회에서는 산동에 거주하는 한인 배드민턴 애호가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하여 해마다 두번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발하고 선수들에게 경쟁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