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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련순 작가의 장편소설《위씨네 사당》한문판 출간
//hljxinwen.dbw.cn  2024-03-19 10:53:00

  소설가 허련순이 쓰고 정봉숙이 번역한 한문판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魏氏祠堂)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위씨네 사당》은 중국 강서성의 한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민속학, 론리학의 관점과 시각으로 위씨 5대의 가족사를 그려낸 소설이다. 26만자의 편폭 속에 한 대가정이 농촌에서부터 도시에 이르는 곡절 많은 사연을 예술적으로 재현, 가정과 가족을 단위로 그 속에 얽혀있는 혼인관계·혈연관계·친척관계·세대사이 및 군체사이 관계 등을 탐색하고 서술하면서 력사문화의 변화를 증명하고 여러 민족 사이 조화로운 관계와 가족공동체를 함께 가꿔가는 감동적인 사연을 엮었다.

  소설가 허련순은 지금까지 해왔던 모어 창작리념과 창작환경을 과감히 벗어나 중국 내지에 눈길을 돌리고 작가 특유의 흉금과 안목으로 방대하고 심오한 중화문화를 깨우치면서 창작방법을 탐구하는 동시에 현대문화와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시도했다. 작품은 혈연관계를 뛰여넘는 새로운 가정모식을 통해 진부한 가족관념하에 방황하고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가정형태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또 다원일체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 긍정적 작용을 일으켰고 민족융합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 소설을 번역한 정봉숙은 녀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작품의 주제에 심입해 저자의 창작의도, 심경과 언어환경을 포착하면서 류창하고 준확한 언어로 이야기 속 및 여러 인물의 굴곡진 운명 속에 녹아있는 철리를 표달했다.

  정봉숙은 “부동한 지역의 문화와 풍속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유구한 중화문화와 독특한 지역문화의 풍속도를 그려낸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미적 향수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중화문화의 풍부함과 다원성, 강한 시대감과 정신적 함양을 체험하게 한다. 번역에 있어서 정서적인 부분을 잘 포착하고 미세한 부분을 빠뜨리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정확하게, 나아가 자연스럽게 번역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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