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전시된 샤오미의 SU7 자동차.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중국 기업들이 최첨단 스마트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샤오미 부스 중앙에는 '걸프 블루' 색상의 샤오미 SU7이 자리를 잡았다.
샤오미는 '사람·차·집'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는 ▷퍼스널 디바이스, 스마트 홈 제품, 자동차의 통합 ▷하드웨어 디바이스의 끊김없는 련결과 실시간 조정 실현 ▷업계 파트너와 협업 제공 등의 특징을 가진다.
26일 MWC 알리페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다니엘 데스잘레이스 샤오미 국제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샤오미는 사람·차·집을 통합해 현재의 어떤 기술보다 뛰여난 단대단(end-to-end) 상호 련결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인터랙티브 콘텐츠 회사 띵스플로우의 이슬기 대표는 중흥(中兴·ZTE)이 개발한 5G+인공지능(AI) 육안 3D 태블릿을 사용해 본 후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26일 MWC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 부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5G Beyond Growth Summit)'을 주최했다. 서밋에서 리강(李強) 차이나모바일 기획건설부 사장은 ▷몰입형 3D 콘텐츠의 지속적 산업 통합 ▷디스플레이 장치의 해상도 향상 ▷컴퓨팅 파워 업그레이드의 결과로 육안 3D 컴퓨터, 스마트폰 및 기타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3D 산업이 대량 생산의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마케팅 및 스마트 홈 분야에 몸담고 있는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는 생성형 AI와 딥 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라라 디워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중국이 새로운 기술, AI, 연결성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돈과 인재를 쏟아붓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에는 'MWC 상하이'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업계 최대의 이동통신 박람회 MWC는 지난 26일 개막해 약 300개의 중국 통신사를 비롯한 총 2천400개의 전시업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