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바이두의 자률주행 승차 서비스 플랫폼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의 자률주행차가 호북성 무한시의 양사강(楊泗港) 장강대교와 백사주(白沙洲)대교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로써 중국 자률주행 상업화 운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무한은 과학기술 혁신 리점과 자동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률주행 상업화 시범 응용을 적극 수행했다. 국가스마트커넥티드카(무한)시험구역에 따르면 지난해 무한 시범구의 자률주행 차량(자률주행 택시 및 무인 버스 포함) 보유량은 거의 500대에 달했다. 년간 자률주행 이동 서비스 주문량은 73.2만 건으로 9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서비스를 라용했다.

　　진탁(陈卓) 바이두 자률주행사업부 사장은 2022년부터 바이두 '뤄보콰이파오'가 무한에서 먼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운영 면적, 서비스 커버리지 인구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진탁 사장은 이어 지난해 8월 천하(天河) 공항과 무한 경제개발구 간 자률주행 셔틀 서비스도 개통했다고 소개했다.

　　'뤄보콰이파오' 자률주행차의 상업화 운행은 무한이 수년간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의 발전에 주력하고 인공지능(AI) 개발 성과에 초점을 맞춘 초기 구현 성과로 평가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