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적위치제어시스템(DPS) 최대 신흥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송가혜(宋家慧) 중국잠수구조업계협회 리사장이 11일 밝혔다.
송가혜 리사장은 이날 열린 중국 최초의 선박 및 해상 설비 DPS 설비 기술자 증서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DPS는 해상에서 선박의 위치를 유지시킬 수 있는 선진 시스템으로 잠수∙구조나 해양 프로젝트 등에서 중요한 장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DPS 설비 및 조작 기술은 잠수∙구조, 해양 석유, 해양 풍력발전기 설치, 항로 준설 등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중국이 해양 강국 전략을 전면 추진하는 데 핵심기술 장비다.
이어 송가혜 리사장은 이번 증서 수여식을 통해 중국 자체 지식재산권을 지닌 DPS 설비 교육 인증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글로벌 선진 DPS 설비 교육 기관 대렬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