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전 7시39분, 중국이 '주작(朱雀) 2호 Y-3' 운반로켓으로 위성 3개를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주작 2호는 액체 산소 메탄을 동력으로 삼은 첫 중형 로켓이다.

　　이번 발사가 세간의 이목을 끈 리유는 액체 산소 메탄을 동력원으로 삼은 로켓이 세계 최초로 위성 3개를 탑재해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액체 산소 메탄 로켓에 사용된 메탄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이다. 따라서 메탄 추진 엔진은 고체연료나 액체수소 등을 사용하는 기존 로켓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더 안전해 특히 재사용 로켓 개발에 적합하다.

　　주작 2호의 성공 발사는 중국의 액체 산소 메탄 운반로켓의 기술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상업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여러 위성을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것은 주작 2호 제품의 안정성이 립증되였고 량산과 대량 교부의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