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을 수없이 하고 ‘그’도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원래 모습 그대로일가?”
최근 산동 제남의 한 교원이 흰 종이 한장으로 언어 폭력의 영향을 설명해주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으며 추천할 만한 교육방식이라고 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학급의 한 남자아이가 한 녀자아이의 옷이 볼품없고 촌스럽다고 놀려주어 녀자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다. 하여 선생님은 매끄러운 백지 한장을 들고 친구로 비유하면서 흰 종이를 향해 “너는 못 생기고 공부도 진짜 못한다. 너의 옷도 정말 보기 싫다… 선생님도 널 싫어하고 부모도 너를 싫어하며 친구들도 너를 아주 싫어한다…”고 말했다.
선 생님은 이 말을 하면서 흰 종이를 구겨서 종이뭉치로 만들었고 이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방금 우리는 ‘그’에게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과할 것입니다 ‘미안해!’, ‘별 일이 아니야!’… 아무리 미안하다고 수없이 말하고 ‘그’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원래의 모습 그대로입니까?”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결국 ‘그’는 상처를 받았지요, 안그래요?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 종이를 구기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社交网络)를 통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네티즌들은 “이 선생님의 교육방식이 참 좋습니다. 존경합니다. 칭찬의 말은 아무 생각없이 튕겨나올 수 있어도 남을 헐뜯는 말은 말하기전에 심사숙고한 후에 해야 합니다.”, “아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정말 우리 모두가 이 같은 도리를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