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자 삼강습지로 돌아오는 철새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무원 삼강자연보호구에 400여 마리의 왜가리와 백로 등 철새들이 찾아왔다. 습지 상공에서 춤을 추는 철새들로 겨울의 적막함이 저 멀리로 쫓긴 반면, 습지는 짙은 봄기운으로 넘쳤다.
흑룡강 삼강국가급 자연보호구는 동북아 조류 이주의 중요 통로이며 조류들이 쉬여가고 서식 및 번식하는 곳이다. 매년 봄이면 대량의 철새들이 삼강습지로 돌아오는데 수많은 철새들이 상공에서 군무를 추면서 장관을 이룬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