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할빈발 Y687 특별관광렬차가 서서히 할빈역을 떠났다. 이는 올해 음력설려객수송기간에 발차한 첫 빙설관광특별순환렬차이다. 중국 화동, 화남 등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특별렬차를 타고 겨울철 중국북방관광을 시작한 것이다.
빙설관광특별순환렬차는 원시생태 중국 최북단 빙설관광을 주제로 하며 6박7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관광코스는 할빈, 막하, 하이랄, 자란툰 등 빙설관광 인기 지역을 아우르며 림해설원, 동북민가, 수렵부락, 목민민가 등 다양한 특색 관광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자국을 따라 사슴을 찾아보기도 하고 락타가 끄는 썰매도 타보고 말을 타고 설원을 질주하기도 하며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민속활동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중국의 랭극"으로 불리는 근하(根河)와 깊은 밀림 속에서 순록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수렵부락의 오랜 문화를 체험하며 "중국의 북극" 막하에서 아시아 유일의 크리스마스 테마 마을을 참관하고 "물을 뿌려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절묘한 순간도 체험할 수 있다. 기차를 타고 온통 빙설천지인 망망한 설원을 가로지르면서 북국의 풍광을 만끽하고 인문풍속을 체험하며 색다른 빙설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