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성 보정시 이현 중독락촌에서 과농들이 직접 만든 곶감을 햇빛에 말리느라 바쁘다.
이현은 오래된 곶감 제작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겨울은 곶감을 말리기 가장 좋은 시기다. 농민들은 잘 고른 감의 껍질을 벗기고 깨끗히 씻은 후 햇볕에 말린다. 전통 공법으로 만든 맛있는 곶감은 전국 각지로 팔린다.
최근 몇 년 동안 이현에서는 산지와 언덕이 있는 지형을 리용해 감 재배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감 가공산업을 추진하며 재배부터 가공, 판매까지 완전한 산업체인을 형성했다. 현재 현(县)의 감 재배 면적은 11만 4000무(1무=666.67㎡)에 달하며 년간 생산량은 약 17만 톤, 생산액은 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감 산업이 현지 주민들의 소득을 늘려주는 ‘황금 과일’이 됐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